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주 기관차 (문단 편집) ==== 오자서 ==== 레게 머리가 인상적인 사나이. 한국 프로리그 최하위 팀인 키카 드림스에서 유일하게 실력파에 속하는 선수이다. 사실 국가대표를 달아도 손색이 없을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로, 경기장 전체를 조망하는 시야가 탁월해 중앙 미드필더로서 팀 전체를 조율할 수 있다. 처음에는 막장인 팀 내의 최고 실세로서 굴러들어온 돌인 김호천을 왕따시키려고 했지만, 그의 실력에 반해 한 게임만에 적극적인 서포터가 된다. 본인은 탁월한 서포터형 미들인데도 팀원들이 받쳐 주지 못해 하위 팀에 짱박혀서 저물어가고 있었는데, 그런 팀에 '''공을 운반해 주면 슛으로 사람을 날려버리는 스트라이커''' 김호천이 굴러들어온 것은 그의 축구 인생에 있어서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호천이 들어온 후 함께 키카 드림스를 승승장구시키며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는 행운을 누린다. 사실 부상이 잦고 팀 전력이 약해서 주목권 바깥에 있던 것이 문제일 뿐, 하카다나 고구마 같은 천재과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준수한 선수다. 리그전에서 호천과 함께 활약한 덕분에 주목을 받아 국대에 입성하고, 그 뒤에도 성공적으로 국대에 정착해서 느긋하게 노장으로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나이 때문에 유럽에 진출하기는 늦었지만 '''세계 축구의 중심을 한 순간이라도 한국으로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야심도 지니고 있다. 호천은 네덜란드로 귀화하고 한국축구를 까대면서 단숨에 공공의 적이 되었지만, 오자서만큼은 여전히 그럭저럭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를 폭로하게 해 준 박 기자를 제외한다면, 싸가지 없는 호천의 거의 유일한 한국 인맥. 사실 오자서 입장에서 보면 호천의 등장으로 축구 인생 말년에 다시 실력에 걸맞는 대접을 받게 된데다, 호천을 취재한답시고 쫓아다니던 황 기자와 인연이 닿아 결혼까지 하게 되었으니 호천이 대 은인인 셈이다. 어지간히 싸가지없는 말투에도 웃어넘기려고 노력하지만, 작품 최후반에 호천이 호야에게 태클을 날린 자기 편 선수를 감싸주자 진짜 빡쳤다는 듯 욕을 퍼붓는다. 호야와는 호천의 인연도 있지만 그냥 뛰어난 후배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챙겨주는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